백일백장. 20

[100-29] 사향(麝香)

Gim-Jeongeun 2024. 12. 2. 10:44

100-29

 

사향(麝香)

 

사향(麝香, deer musk)은 수컷 사향노루의 복부에 있는 향낭(사향 샘)에서 얻은 분비물을 건조해서 얻는 행료, 생약의 일종이다.

향료와 약의 주요 원료이고, 사향의 산지는 인도와 중국이라고 한다. 인도와 중국에서 선사 시대에 향기로운 향과 향유 약물 등에 사용되고 있었다고 추정한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생약으로 천연 사향만 사용되지만 저렴한 생약으로 합성 제품이 사용되기도 한다. 우황청심원의 주요 원로로 사용된다.(위키백과) 천연 사향은 없다고 봐야 하고 합성 제품을 사용한다고 봐야 한다.

사향은 예전에 수컷의 사향 사슴을 죽이고 그 복부의 향낭을 잘라 건조하여 얻고 있었다고 한다. 사향(麝香) 한자사전에는 사향노루 · 사향고양이 등의 수컷의 향낭(香囊)에서 채취되는 흑갈색 가루 여러가지 약 · 향료로 씀(한자사전)

사슴이나 노루, 고양이가 향낭을 가졌다고 한다. 그 향낭으로 약을 만들고 향수를 만든다고 한다. 향수를 만들면 어떻게 추출하는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썩은 냄새가 진동 할 것으로 보인다.

사슴은 우제목(偶蹄目 :포유류의 하위 분류군 중하나로 소목?이라고 한다) 사슴과에 속하는 중대형으 초식동물이다. 꽃사슴, 고라니, 노루, 순록, 아기사슴, 붉은사슴, 와피티사슴 등 다양한 종이 있다고 한다. 아기 사슴은 어린 사슴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종이 따로 있다는 것인가?

필자가 어릴 때 가끔 본 것이 사슴인가 노루인가 고라니인가? 어릴 때는 사슴이라고 봤다. 겨울에 눈 많이 오는 날에 가끔 저 멀리서 보였던 사슴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노루나 고라니였던 것 같다. 강원도에는 흰점 있는 사슴이 멸종위기라고 한다. 점박이는 없었다.

사슴이 꼬리가 없다. 노루도 꼬리가 없다. 고라니도 꼬리가 없다. 사슴이나 노루나 고라니 같은 것 같다. 같은 종을 생김새다 조금 다르면 다른 이름을 붙였나? 어릴 때 가끔 보던 사슴인지 노루인지 고라니인지는 뿔이 없었다. 도망가기도 잽쌌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렸다. 자세히 보기는 힘들었다. 멀리서 사람을 보면 처다 보고는 눈 한번 깜빡이면 사라져 버렸다.

잡지도 못하는데 아니 가까이도 못 갔는데 사향을 얻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서 사슴은 사육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그 사람들은 사슴을 어디서 나서 사육을 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수입을 했을까? 몇 십 년 전에 사슴피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누군가 사슴 농장을 차리고 돈벌이를 위해서 사슴피가 사람에게 좋다고 바이럴을 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안가서 사슴피는 사라졌다.

청심원은 마시는 액체이다. 청심환은 씹어 먹는 환이다. 원과 환을 다른 재료로 만드는 것처럼 어느 사람이 블로그에 써놨다. 청심환이 신단으로 죽어가는 병자를 소생시켜서 중국인들이 탐을 냈다고 한다. 필자가 알기로 청심환은 중국에서 들어 온 것으로 안다. 만능 치료제 호랑이 고약하고 말이다. 70년대였을까? 80년대였을까? 동의보감은 현대에 썼다고 본다. 우황청심원에 사향과 우황이 들어갔다는 것은 거짓이다. 비싸게 받으려고 우황과 사향이 들어갔다고 하는 것이다. 합성제품을 넣었다고 본다. 붕어빵에 붕어는 없다. 우황청심원에 우황과 사향이 들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우황과 사향의 약효도 신뢰하기 어렵다.

사슴, 노루의 향낭은 소형견의 항문낭이 생각난다. 유튜브에서 보면 소형견 항문낭이라고 뭔가를 짜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