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일 100장

[100-51] 유일한

100-51

 

유일한

 

유일한은 1895년에 탄생하여 1971년에 사망하였다. 진주 류씨에 평안도 평양부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미시간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스텐퍼드 대학교 로스쿨이다.

유일한이 9살에 미국에 유학을 갔다고 한다. 배에서 환전해 준 미국 돈(달러)를 잃어버린 유일한은 독립운동가인 박용만의 배려로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독신자 자매인 테프트 자매에게 입양되었다. 태프트 자매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성경을 읽고 기도한 뒤 밭에서 하루 종일 일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미국 달러 환전소가 있었다는 것인가?

1959년 동전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찍어서 가져 왔다. 우리나라 현대사는 정확한 것이 하나도 없다. 어쩌다 한줄기 빛줄처럼 흔적이 있을 뿐이다.

돈이 언제부터 유통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다. 의문은 1959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동전을 찍어 왔을까? 이다. 우리나라에 동전 찍는 기계가 없었다고 보인다.

유일한 아버지 유기연은 평양에서 재봉틀 가게를 운영했다고 한다. 재봉틀 가게가 평양에 있었다고 한다. 배에서 돈을 잃어 버렸으면 본국에 연락해서 돈을 조달하지 않고 미국인에게 입양이 되었다고 한다.

유일한은 낮에는 농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했다고 한다. 유일한은 입양이 된 것인가? 노예로 팔려 간 것인가.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는 낮에 생업을 했다는 말이 된다.

필자도 집이 가난해서 중학교를 못 갔다. 공부가 하고 싶어서 부산으로 인천으로 서울로 떠돌이 생활을 했다. 서울에서 검정고시 학원을 다녔다. 새벽반을 다녔다. 직장에서 일하고 야근을 많이 했기 때문에 4시간 정도 자고 새벽 같이 일어나 학원을 갔었다.

낮에 농장에서 일하고 밤에 공부를 했다면 현대로 말하면 낮에 직장을 다녔다는 말이 된다. 입양을 했는데, 9살에 입양을 했으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농장에서 일을 했다.

유일한이 모델이라는 펄벅이 쓴 『살아있는 갈대』에는 김일한이다. 머리말에 사실이라고 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을 바꾸었다. 유일한을 김일한이라고 했다. 보통 일반인들이 개명을 해도 이름을 바꾸지 성을 바꾸지는 않는다. 요즘은 부모의 재혼으로 성을 바꾸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 시절에 성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필자의 생각은 유일한이 실존인물이라는 가정하에 유일한은 어릴 때 서양 사람들 집에 하인으로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 것이 아닌가 한다. 9살 어린 나이에 우리나라 정서에 어림도 없다. 부모님이 재봉틀 장사를 했다는 것도 불가능 해보인다. 재봉틀이 보급이 된 것은 60년대로 본다. 필자 집에서 재봉틀이 있었다. 엄마가 그 재봉틀에 옷을 만들었는지는 기억이 없다. 고장이 났는지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 때는 공장이 옷 공장이었다. 언니가 재봉틀을 배웠고 그것을 수리할려고 이러저리 만져 보는 것은 기억이 난다. 못 고친 것 같았다.

유일한이의 정체를 무엇일까? 유일한인가? 김일한인가? 약력은 맞는가? 미국에 유학을 갔는가? 노예로 팔려 갔는가? 미국에 돈벌러 갔는가? 실존 인물인가? 김구 이승만처럼 영화속, 소설속 인물인가?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