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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20

[100-8] 대연각 호텔 화재?

100-8

 

대연각 호텔 화재?

 

대연각호텔은 서울시 중구 퇴계로 97(충무로 1가)에 소재한 호텔이었다고 한다. 1891년 이후에 초대 성공회 조선교규장이었던 찰스 존 코프 주교가 교육관으로 매입했다고 한다. 1926년 히라타백화점이 있었고, 1946년 ‘서울만물전’이 들어섰다가 이듬해 화재로 전소되었다고 한다. 이후 판잣집들이 들어섰다가 1950년 고미파 캬바레가 들어섰으나 1959년 화재로 전소되었고 1960년에 무학성 캬바레가 자리 잡았다가 1967년 극동건설이 ‘대연각빌딩’을 착공해 1969년에 준공 후 앞면은 호텔, 뒷면은 오피스텔로 각각 사용했다고 한다. 한 건물을 앞뒤로 쪼갰나 앞쪽은 호텔이고 뒤쪽은 오피스텔이게 아래층은 오피스텔 고층은 호텔이라도 신뢰하기 힘들다.

1971년 12월 25일 대연각 호텔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최악의 화재 사고라고 한다. 사망자가 166명인데 이중에 추락사가 38명이라고 한다. 부상자 68명, 실종자가 25명이라고 한다. 대연각 호텔은 호텔 겸 오피스텔이어서 당시 해당 건물에 선경그룹, 호남정유, 극동건설이 입주해 있었다고 한다. 오피스텔은 90년대도 없었던 것 같은데 71년에 오피스텔이 있었다고 한다. 주상복합은 있지만 호텔과 회사 사무실이 함께 있었다고 희한한 조합이다.

화재의 원인은 액화석유가스의 폭발이라고 한다. 액화석유가스를 검색하면 LPG로 나온다. 우리나라가 나무로 연로를 때다가 연탄을 땠다. 80년대 중후반까지 연탄을 땠고, 80년대 후반에 LPG 가스통을 실고 다니는 차를 많이 봤다. 그때 가정에서도 LPG를 사용하였다. LPG 후에 LNG 즉 도시가스가 나온 것으로 안다. LPG는 가스통으로 날랐다. LNG는 90년대 초반 이후로 안다. 도시가스관 공사를 많이 한 것을 필자가 목격하였기 때문이다. 도시가스 관 공사하는데 기존 개인주택에 설치하는데 50여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했었다.

대연각 호텔이 무엇으로 지었고, 몇 층 건물이었는지는 내용이 없다. 화재 사진으로 추정하면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것으로 보이고 고층건물이다. 20층은 더 되어 보인다. 콘크리트가 나무인가. 장작도 아닌 갈퀴나무로 지어서 물이 붙으면 호르륵 타버린 것인가? LPG 가스통을 호텔 방마다 개별난방으로 사용하였는가? 사진인지 그림인지 CG로 그린 것 같지만 호텔 중간부터 창문에서 연기가 엄청나게 나오고 있다. 호텔에 불탈 물건이 그렇게 많았나? 콘크리트도 불에 타나보다. 콘크리트 방에서 불이나면 그 방만 태우지 다른 방까지 나갈 이유가 없어 보인다. 호텔 방 문을 나무로 만들어서 그 나무문을 태우고 옆문을 태우고 들어갔나? 불이 살아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이상 저런 불은 이해 불가다. 침대인지를 잡고 뛰어 내리는 그림도 있다.

1층 커피숍에서 프로판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화재 당시의 커피숍 부엌인지 그림이 프로판가스가 터졌는데 벽은 멀쩡하다. 벽은 타일이다. 이 그림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 1층 커피숍에서 가스폭발로 불이 났다. 한 시간 반 만에 21층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한다. 대연각 호텔이 21층 건물인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때 호텔 건물하고 화재시때 건물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 화재 사진의 호텔 창문은 직사각형에 따로따로 떨어져 있다. 개관식때 호텔 건물은 창이 붙어 있다. 복도식 아파트 건물 같이 보인다. 1층에서 불이 났는데 21층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쌓였다고 한다. 바짝 바른 장작으로 지은 건물이라도 한 시간 반 만에 21층 전체에 불이 번지긴 쉽지 않다. 21층 높이에 장작을 쌓아 놓고 불을 붙여 보고 싶다. 한 시간 반 만에 다 타는지...

불났을 당시 건물과 현재 건물이 같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 외관 색만 다른 것으로 보인다. 대연각 건물이 화재로 전소되었으면 언제 다시 지었는지 말이 없다. 화재 후 건물을 다시 지은 것이 아니고 복구 작업을 했다고 한다. 1974년까지 3년 동안 복구해서 1974년 ‘빅토리아 호텔로 영업하다가 이듬해 이강학이 이끄는 해외산업이 호텔을 인수해 리모델링 작업을 거친 수 고려대연각타워가 되었다고 한다. 해외산업 그럼 외국인들이 건물을 매수 했다는 말이 된다. 고려대연각 건물은 외국인 소유라고 봐야 한다.

현재 건물이 언제 지어졌는지 모른다. 현재 고려대연각빌딩 건물을 모델로 CG로 화재 영상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1층에서 프로판 가스가 실내에서 터졌는데 건물이 멀쩡했다는 것이다. 1층에서 프로판가스 두 개가 터졌으면 건물이 폭삭 내려 않아야 맞지 않나. 프로탄가스 터져도 별로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화재 참사로 중화민국 공사도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 받다가 숨졌다고 한다. 중화민국은 대만을 말하나? 중국을 말하나? 세계가 한 통속으로 움직인다.

화재 이후 커피숍의 모습이라고 한다. 프로판가스 폭발치고는 멀쩡해 보인다. 여기서 가스 폭발로 불이 났는데 전층으로 어떻게 불이 번질까?
대연각호텔 화재 모습 연기가 몽골몽골 피어난다.
대연각 호텔 개관때 모습이다. 위에 화재 사진의 건물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