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47] 서울의 전차? 69. 100-047 서울의 전차? 69. PART 02 :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 : 정거장 사이의 일상과 풍경 : 1930년대 경성의 교통상황이 나빠졌다고 한다. 어떻게 나빠졌는가? 그래서 전차가 만원(滿員) 전차가 되었다고 한다. 1930년대 인구가 늘고 차가 늘어나서 교통상황이 나빠졌다고 해야 맞지 않을까 싶다. 러시아워에는 송곳 한 개 꽂을 데 없을 만큼 대만원이었다고 한다. 웃음이 나온다. 그 시절에 공장이 많았나? 회사가 많았나? 이 땅에 공장이 많을 때는 차가 많지 않았다. 기숙사 생활을 했다. 기숙사는 회사 근처에 있다. 교통을 이용할 일이 없다. 1980년대 후반 차가 막히는 곳은 종종 서울역 부근이었다. 서울역 시청 쪽에서 데모를 했기 때문이다. 퇴근 시간까지 데모를 해서 서울역..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