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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 김일성은 몇 살인가? 김일성은 몇 살인가?    우리나라는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6.25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유엔군 측과 공산군 측이 1951년 7월 10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지속적인 회담을 하였고, 7월 27일에 정전 협정에 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전협정은 유엔군과 북한, 중국이 참여 하였다. 정전협정 회담이다. 몇 년을 줄다리기 결론을 내는 자리이다. 협정 해당 당사국의 최고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협정서에 조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북한, 중국, 유엔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담하고 협정서에 사인을 한 것이 아니었다. 회담하고 사인은 받으러 다녔다. 유엔군은 문산에서 사인을 하고 중국 측 팽덕회는 개성에서 사인을 했다. 김일성은.. 더보기
[100-31] KBS 최초 공개 백범 김구 입관식? KBS 최초 공개 백범 김구 입관식?    kbs 다큐인사이트에서 작년 7월 20일에 “KBS가 발굴한 김구 장례식 영상기록,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첫 국민장”으로 방송을 했다.   KBS가 수집 보존해 온 필름들을 아카이빙 작업 중에 지금까지 주목 받지 못했던 김구 서거 당시의 국민장 기록 영화를 확인했다고 한다.  발굴했다고 하면 만들어 냈다로 들린다. 해당 영상에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수의를 만들고 시신을 염하는 모습과 비탄에 빠진 조문객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되었다. 김구가 나이가 74살인데 수의를 준비 해 놓지 않았는지 암살당하고 현장에서 수의를 만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40이 넘으면 미리 수의를 준비해두었다. 관으로 쓸 널도 준비 둔다.   필자의 집도 부모님께서 40이 넘으.. 더보기
[100-30] 김구 피 묻은 옷 문화재 되다? 김구 피 묻은 옷 문화재 되다    1949년 6월 26일 오후에 김구는 경교장에서 점심을 먹고 서재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었다. 그 때 손님이 찾아왔다. 육군 포병사령부 장교이자 김구가 이끌던 한국독립당 당원이었던 안두희였다. 군복 차림에 비서진에게 백범 선생에게 문안인사 드리러 왔다고 하고 비서진들의 안내에 따라 1층에서 대기하였다. 그 직후 헌병 대위 강홍모가 군용차에 필요한 휘발유를 얻기 위해? 방문하였고 안두희의 양해를 구하고 먼저 김구를 만났다.(휘발유를 김구에게 얻나) 강흥모가 나간 후 비서진들은 아무런 검문이나 경계 없이 안두희를 김구가 있는 서재로 보내주었다.   서재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던 중 비서로부터 포병장교가 문안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보고를 했고, 들어오라고 하여 안두희가 들어갔다... 더보기
100-29 경교장 김구 김구 경교장    경교장은 일제강점기 때인 1938년 평안북도의 수많은 금광 중 삼성금광(金鑛)으로 벼락부자가 된 친일 기업인 최창학의 개인 소유 자택이었다. 당대에 문화주택의 붐에 힘입어 야심차게 건설했지만 최창학 본인은 바로 뒤에 있는 한옥에 살았다.해방 후인 1945년 김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하게 되면서 분위기를 파악한 최창학이 잽싸게 헌납하여 김구와 임정요인들의 거처 겸 김구의 개인 사저가 되었다고 한다.   김구는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 찾아온 안두희의 총에 맞아 숨진 후 다시 소유권이 최창학에서 돌아왔다. 최창학은 금광으로 떼부자가 되었고, 경교장이 최창학에게 돌아 갔는데, 검색해보면 흔적이 없다. 친일인명 사전에 기록되었다는 것만 있다. 부자가 흔.. 더보기
[100-28] 해체신서(解體新書)로 본 우리나라 인쇄변천 해체신서(解體新書)로 본 우리나라 인쇄변천    해체신서(解體新書)는 1700년대에 일본에서 냈다고 하는 인체 해부도이다. 해체신서(解體新書)의 일본판이라는 원본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번역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순 한자를 썼다는 것은 해체신서(解體新書)가 유일하다. 일본이 순 한자로 번역 책을 냈을까? 의문이 든다.   필자는 해체신서(解體新書)의 순 한자 기록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만든 책이라고 본다. 총 다섯 권으로 되어있다.   1권 서문은 필사(筆詞) 한 것으로 보인다. 인쇄체가 아니다. 다음 자서는 인쇄체이다. 세로로 여덟 줄이다. 구결이 많다.범례는 열 줄이다. 글씨가 작아졌다. 위에 문장 시작마다 한일자를 넣었다. ‘조선씨족통보’도 이렇게 썼다. 열 줄에 중에 한줄 밑에 또 작은 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