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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백백프로젝트

[100-016] 서울의 전차? 39.

100-016

 

서울의 전차? 39.

 

PART 02 :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 : 변형된 궁궐 : 훼손되기 이전의 경복궁 대한제국 이미지를 보자. 집이 엄청 많다. 우리는 1990년대도 시골은 갈퀴나무를 해서 밥을 해먹고 난방을 했다. 대한제국이 존재 했다면, 저기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으로 밥을 해 먹고 난방을 했을까? 연탄은 1970년대 등장했다. 어느 방향인지 집 지붕 물결에 왼쪽 뒤 경복궁 경회루 건물인지, 근정전인지 큰 건물을 그렸다. 그 앞쪽에 작은 망루 같은 것을 그렸다. 서십자각이라고 한다. 귀퉁이에 망루 만들어 보초를 세웠나보다. 가운데 광화문을 그려 놨다. 오른쪽에 귀퉁이에 동십자각이라고 한다. 그림으로 보면 광화문과 담장이 현재와 같다.

서십자각 일제강점기 이미지를 보자. 서십자각인데 동쪽으로 보인다. 골목 안이라서 그렇게 보이는가? 담장은 돌을 작게 잘랐는지 암튼 무엇이라고 들었는데 기억은 안 난다. 촘촘하게 그렸다. 담장위에는 지붕을 씌웠다. 망루는 아래는 시멘트를 바른 모양새고, 위에는 벽돌로 모양을 냈다. 사방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었다. 멋있게 처마를 장식을 했다. 더 건너는 지붕이 있는 집들을 그렸다. 사람들이 멀리 작게 그려졌다. 수레를 끌고 가는 사람이 있고, 일본 복장 같은 사람도 두 명 그렸다. 전봇대도 등장한다. 앞쪽에는 전봇대가 없고, 뒤쪽 멀리에 전봇대를 그렸다.

[옛터에 남은 궁장까지 십월에 열니는 부업공진회의 교통을 편리케 하기 위하야 뎐차 선로를 연장하는 통에 경복궁(景福宮) 서십자각 부근에 놉히 섯든 녯터에 남은 궁장은 마츰내 헐니기를 시작하얏다.” 동아일보192399] 부업공진회 파워가 엄청났나 보다 전차 선로까지 연장을 했다는 것을 보니 말이다. 일본은 돈이 넘쳐나서 식민지의 부업공진회를 위해서 선로 까지 연장하는 열성을 보여 주었나 보다. 돈을 아낌없이 후원을 했다는 것이다.

조선총독부 앞으로 옮겨진 해태는 다음에 쓰기로 한다.

서울에 전차는 없었다. 전기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