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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차? 50.
PART 02 :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 : 전차가 개편한 도시 공간 : 황금정선 1912년 12월 6일 개통 : 05 남대문통 2정목 일제강점기 이미지가 있다. 남대문통2정목은 현 남대문로2가의 일제강점기 명칭이라고 한다. 1914년 4월 1일 경성부 구역 획정에 따라 경기도고시 제7호로 남부 소룡동 · 대룡동 · 장흥동 · 송현동 · 동현동 · 소공동 각 일부를 합쳐 남대문통2정목으로 하였다고한다. 그 뒤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구제도(區制度)가 실시되면서 중구 남대문통2정목이 되었으며,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2가가 되었다고 한다. 통, 정이 왜 일제강점기 명칭일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남대문로1가부터 5가까지의 전신인 남대문통 1정목에서 5정목까지라고 하는 것 같다. 그 전에 대한제국 시절과 이씨 조선시대 명칭은 뭐라고 했나? 그것도 만들어 놨을 것 같은데 말이다.
남대문로2가는 현재 지도상으로 을지로1가 사거리에서 한국은행앞 사거리까지이다. 남대문통 2정목 이미지를 보자. 외쪽에는 큰 나무가 즐비하다. 건물은 보이지 않는다. 가로수라고 하기 에는 나무가 너무 크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들보다 나무가 커 보인다. 가운데 도로가 넓다. 도로에 사람이 수레를 끌고 도로를 가로 지르고 있다. 수레 뒤에 전차로 보이는 것이 두 대 있다. 전차가 두 대가 바짝 붙어 있다. 선로도 건물 쪽에 그려 놨다. 인도에는 가로수가 나무는 작고 가늘게 가지는 풍성하게 그려져 있다. 건물들은 화려하다. 빨간 벽돌에 대리석 마감을 한 것으로 보이고 지붕은 둠이 장식되어 있다. 탑도 그렸다. 오른쪽 맨 앞 건물은 함석지붕을 그렸다. 전봇대도 그렸다. 전봇대 높이가 엄청 높다.
06 본정(本町) 일제강점기 이미지는 다음에 보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