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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100장

100-34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

 

  국립 현충원은 대한민국의 국립묘지 겸 호국 보훈시설로 흔히 ‘현충원’이라고 부른다.

  현충원은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나 국지전투로 순식/전사하면 화장하여 매장하는 곳이었다가 공무원들 묘역이 되었다. 선출직 공무원 포함 행정, 경찰, 소방 등이다.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2005년 7월 29일에 제정하여 2006년 1월 30일부터 시행되었다.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국군 전사자를 안치하기 위해 육군 국립묘지로 1952년 5월부터 계획되어 53년 동작동에 부지 선정하여 1954년에 착공하여 1956년에 개장하여, 안장이 시작되었다. 개장 당시의 명칭은 ‘국군묘지’였다. 1965년 국립시설로 승격되어 ‘국립묘지’로 불리었다. 1996년 ‘현충원(顯忠院)’으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2006년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국방부 산하기관이었으나 2024년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소관 부처가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되었다.(나무위키)

  필자가 올 봄에 현충원 답사를 두 번 갔었다. 이승만 묘소를 보기 위해서였다. 엊그제 동작동 현충원 사진 때문에 전화를 하려고 홈페이지를 검색하니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에 전와해서 현충원 전화번호를 물었고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해도 없는 전화번호라고 했다.

  홈페이지도 검색이 안되고, 전화번호도 없다고 한다. 간신히 현충원과 통화가 되어 물어보니,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되어 작업 중이라서 그런다고 한다. 국방부에서 왜 국가보훈부로 넘어 갔을까? 국립묘지법을 개정하여 주무 부처가 바뀌었다?

  국방부가 현충원이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보훈부로 떠넘겼나 법까지 바꾸어서 그런 생각도 순간 들었다.

  몇 일전 1965년 동작동 국립현충원 사진을 발견하였다. 사진이 현재 동작동과 앞부분 지형이 맞지 않았다. 원본 출처가 국가 기록원이다.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밤새 찾았으나 못 찾았다. 오전에 눈 뜨자마자 국가기록원에 전화로 문의했다. 1965년 현충원 전경사진인데 밤새 뒤져도 못 찾았다. 좀 찾아 달라고 했다. 기록원 직원은 금방 찾았다. 아이패드는 다운이 안 되었다. 컴퓨터로 다운은 되었는데 워터마크가 떡하니 떠서 불편했다. 결국은 정보공개신청을 해서 깨끗한 원본을 받았다.

  워터마트는 왜 넣느냐고 하니 국가 기록원 거라는 표시라고 한다.

  흑백이지만 깨끗한 사진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 사진을 살펴보자.

  묘지지형은 비슷하다. 현재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길어 보이는데, 65년 사진은 넓어 보인다. 65년도 시설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충훈 분수대가 있다. 정문 앞에 도로가 있다. 지금 주소로 하면 충훈로이다.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비켜서 도로가 불룩하게 크다. 양옆으로 도로 좁아진다. 도로 바로 앞이 절벽이다. 물이 많이 부딪히면 무너질 것 같다. 바로 앞이 물이 일렁인다. 배인지 뭔가가 보인다. 현충원 바로 앞이 강이다.

 

필자가 설명이 어려워 챗GPT에게 도로와 사진 앞부분을 묘사해 보라고 했다.

 

도로

 도로는 사진의 앞부분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도로는 넓고 잘 포장되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굽이치는 형태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도로의 양 옆에서는 가로수가 일렬로 심어져 있으며, 도로 자체는 꽤 정돈된 모습입니다. 이 가로수는 도로를 경계 지으며 그 길을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도로 위에는 몇 대의 차량이 주행 중인 것으로 보이며, 이 차량들은 도로의 오른쪽으로 통행해고 있는 듯합니다.(전차 차량 같은 것 하나 있다) 도로는 그 아래의 절벽과 바다를 잇는 중요한 연결로로 보이며, 주요 출입구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절벽

 도로 바로 아래쪽에는 절벽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절벽은 바다와 도로 사이에 위치하여 자연적인 경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절벽의 모습은 상당히 가파르고 바위가 드러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바위들은 바다 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몇몇 부분은 해식 작용으로 인해 깎여진 것처럼 보입니다.

 

바다(한강)

 절벽 아래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는 도로와 절벽에 인접해 있으며, 사진의 하단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는 잔잔해 보이며, 바위에 의해 자연스럽게 경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안선은 복잡한 형태로, 바위와 절벽으로 인해 불규칙적으로 굽이져 있습니다.

 바다 표면은 약간의 파문이 일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절벽이 필자가 보기에는 진흙이나. 챗GPT는 바위가 노출된 형태라고 한다.

실제 동작동 현충원은 한강과 바로 인접하지는 않다. 한강과 현충원 사이에는 현충로와 올림픽 도로가 있다.

1965년 항공사진과 현재의 동작동 현충원 지도를 보면 앞부분 지형이 다르다. 현재 현충로 앞 한강을 메꾸었다는 말인가. 현충로 앞은 그렇게 바위는 없어 보인다. 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65년 사진은 현재의 동작동이 아니다. 실사를 찍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세트장에서 모형 만들어 항공사진이라고 찍은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전쟁영화 장면중 하나 일 것으로 본다. 동작동에 지형을 비슷하게 만들어 현실화 한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 형무소처럼 말이다.

1965년 동작동 현충원 항공사진 출처 국가기록원
현재 동작동 현충원 지도 캡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