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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100장

100-4 용화광산 선광장

100-4

 

용화광산 선광장

 

  용화광산 선광장은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에 1939년부터 약 40년간에 걸쳐 일월산에서 채굴한 광석을 이곳으로 운반해서 유용광물인 금, , , , 아연을 생산하던 선광장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광산이다. 광산의 연혁은 1936년 일본인 소이등수작(小伊藤修作)에 의해 광업권을 등록한 뒤 1939년 중천광업주식회사에 의해 개광되었다. 1942년 일월광산주식회사로 이전 등록하였고, 1948년 한미협정에 위해 귀속재산으로 등록되었다.1951년 국유재산으로 편입 등록되었고, 1964년 영풍광업()에서 인수하여 1966년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6년 영풍광업()에서 탐광을 종결하고 휴광한 뒤 1994년 광업권이 완전히 소멸되었다.” 라고 경상북도 도청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다. 선광장은 광산에서 채굴한 광석에서 금, , , 아연 등을 추출하는 시설이다.

  그러면 주변에 광산이 있어야 한다. 일월산 광산은 흔적이 거의 없다. 안동MBC에서 방영 한 장면을 보면 공중에서 찍은 희미한 사진뿐이다. 방송 사진은 선광장인지 광산인지도 분별이 안 된다. 영양군청에 따르면 광산과 선광장은 1km떨어져 있다고 한다. 1km 거리에서 무거운 광물을 무엇으로 실어 날랐는지 꼭대기까지는 무엇으로 운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선광장 조형물 사진만 부각되어서 관광지가 되었다.

  선광장을 만들 때 전기를 영월군에서 끌어 왔다고 한다. 영월군에 전기 발전소가 있었나, 알아보니 석탄 화력 발전소가 있었다. 전국에 60%의 전기를 공급할 정도로 큰 발전소였다고 한다. 전기 가설할 때 자료가 있나 알아보았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영월 화력발전소를 검색하면 영월빛드림본부가 나온다. 소개에 발전소 특징 : “대용량, 고성능 복합화력 : 국내최초의 무연탄 발전소로서 65년간 국내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구() 영월화력(2001폐지) 부지에 새롭게 태어난 영월발전본부는 청정에너지인 LNG를 사용하여 광해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최첨단 · 고효율 ·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였다로 기술되어 있다. 20231025일 작성으로 보인다. 2023에서 65년을 빼면 1958년이다.

영월에서 전기를 끌어오기 위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는 안동MBC 인터뷰 영상을 보면 용화선광장은 1958년 이후 1960년대로 보인다. 위에 영풍광업()1964년에 인수하여 1966년 생산을 시작하였다. 이것이 정답으로 보인다.

선광장을 사진으로 보면 시멘트로 만들기보다 콩크리트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콩크리트를 생산했는지 그것도 오리무중이다.

  시멘트의 역사는 1824년 영국인 애프딘이 발명하였고, 콘크리트는 1867년에 조제프 모니에라는 프랑스인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콘크리트가 상용화 된 것은 몇 십 년 후인 1900년대 초이다. 콘크리트로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문화재들이 기원전이 아니라 실은 1900년대 초 콘크리트로 만들어 졌다. 외장은 오래된 것처럼 포장을 했다.

콘크리트 역사와 영월화력발전소로 봤을 때 1964년 시작하여 1966년 업무를 개시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용화광산 선광장에서 광물을 추출했는지는 알 수 없다. 광장이 만들어진 연대는 1930년대가 아닌 1960년대로 보인다.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joy747/222886113614

영양군 용화광산 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