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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벼(rice)는 곡물의 일종인 쌀이 열리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아시아 대부분과 서아프리카 일대, 남유럽, 미국 및 남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재배한다. 익은 벼를 나락이라고 한다. 나락의 껍질을 도정기 횟수에 따라 현미와 백미로 나뉜다. 1분도 5분도 7분도는 현미에 속하고 10분도는 백미이다. 쌀눈이 깎여 나간 쌀이다.
우리나라에 도정기가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이다. 1970년대 초반까지 우리는 곡식을 빻을 때 절구나 디딜방아를 사용했다. 절구나 디딜방아는 곡식의 껍질만 벗길 수 있다. 도정기가 나오고 백미가 출현 한 것이다.
고려시대 이화주라는 술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화주는 백미 쌀가루로 만든다. 이화주는 이화곡이라는 누룩으로 만든다. 이화곡도 쌀가루로 만든다. 고려시대 때 이 땅에 백미 만들 수 있는 기계식 도정기가 있었다는 것인가? 조선시대도 백미가 있었고 그걸 백옥밥이라고 했다고 7차 교육과정 초등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도정기가 있었다는 말인가? 고려 시대 있었으면 당연히 조선시대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대 초기에 도정기는 없었다. 디딜방아가 있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인가? 있던 기계가 사라졌다. 다시 탄생을 한 것인가?
미국을 지금을 아름다울 미자로 미국(美國)이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미국에 미자가 쌀미자였다. 미국(米國)이다. 미국이 쌀미자에서 아름다울미로 바뀌었을까? 쌀미자를 쓴 것은 우리가 지금 주식으로 먹는 쌀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백미를 만들어 낸 것이 미국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도정기를 만들어 쌀을 여러 번 도정해서 백미 쌀을 만든 것이다. 논농사도 그들의 발명품 아닐까 추정해본다. 필자가 기억하는 70년대에는 논농사도 지었지만 밭에 직파로 쌀도 재배를 했다. 보리와 밀은 밭이나 논에 물 없이 재배를 했다. 벼도 밭에 재배를 하기도 했다. 벼의 직파는 사라졌다. 보리도 밀도 사라졌다.
나무위키 벼의 특징에 야생 벼 즉 나락이 붉은색이라고 한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먹는 흰쌀은 돌연변이고 1만 년 전부터 선택 재배되었다고 한다. 거짓이다. 야생 나락이 붉은 것은 없다. 요즘 품종개량을 해서 검은 쌀이 나오기는 한다. 1만 년 전부터 재배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다는 것은 사기꾼이 하는 말이다.
2003년에 청주시 소로리에서 볍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볍씨가 1만 5천 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1만 5천 년 전의 볍씨라고 하는지 궁금하다. 볍씨가 바위도 아니다. 안썩고 1만 년을 넘게 땅속에 있었다고 한다. 밀봉을 해도 썩고 남을 연대냐. 소로리 볍씨로 벼농사의 기원이 중국이 아닌 한국이란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고 한다. 고고학이란 이런게 언제 나왔어 그러니 오래되었다. 신라가 있었어 백제가 있었어 하는 것이다. 1만 5천 년 전의 볍씨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말이다. 바위도 몇 번은 모래가 되었을 세월이다. 신석기 시대 들어서면서 고양시에 가와지볍씨도 오래된 벼 관련 유물이라고 한다. 가와지 볍씨는 또 무엇인가?
우리는 보리와 밀이 주식이었다. 서양인들이 벼를 들여왔다. 보리나 밀과 달리 벼는 껍질이 얇아 벗기기 쉽지 않다. 그러니 껍질 벗기는 기계를 발명을 했고, 여러 번 벗겨 보니 백미가 나온 것이다. 먹어보니 보리보다 부드럽다. 목 넘김이 쉽다. 그렇게 해서 쌀 백미가 주식이 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중반이후로 1980년대 완전히 우리의 주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