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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GOLD)는 무엇으로 만드는가?
경상북도 영양군의 용화광산 선광장을 보고 어떻게 저기서 금, 은, 동, 아연을 추출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산비탈에 ‘저런 시설에서 저걸 어떻게 해서 광물을 추출한다는 거야’ 그러다 대한뉴스의 양양 광업소 선광장 준공식 영상을 보게 되었다. 대한철광 주식회사 양양광업소에 새로운 선광장이 준공되었고 테이프 컷팅식, 선광장이란 굴에서 파낸 광석에서 철분을 가려내는 것을 말함. 1일 평균 1,300톤의 철을 선광, 선별해내는 모습 등이다. 선광장은 처음에 부녀자들이 광석을 선별하고 어마어마한 기계로 돌을 가루를 내어 자석으로 철을 뽑아내는 것으로 보였다. 선광장은 기계시설이 어마어마했다. 큰 기계가 웅장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용화광산 선광장은 기계를 어디다 설치했고 또 물도 필요한데 근처에 물 흔적도 없다. 그러다 방송국에서 용화광산을 찍었고 대학교수가 인터뷰를 했다. 교수 학교 홈페이지에서 연락처를 보고 전화를 했다. 마침 받았다. ‘어떻게 용화광산에서 금, 은, 동, 아연을 추출하냐 저 시설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물어봤다.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금을 어떻게 만드는지 감이 왔다. 일제강점기에 선광장을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해서 일제강점이 없다고 했더니 전공 분야만 물어보라고 한다. 본인이 일제강정기 어쩌고 먼저 이야기 했으면서 말이다. 선광장 시설이 콘크리트로 보이는데 1939년에 콘크리트는 어디서 나서 만들었다고 하는 지 알 수가 없다. 원재료 출처가 없다.
우리나라는 금광석을 채취하려면 깊은 굴속으로 들어간다. 금광이 꺼멓고 납 성분이 많으면 순금이라고 한다. 그럼 금이 납이라는 것이다. 납에 금색 물을 들여 금을 만들고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어렵게 캐는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대중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량씩만 만들어 유통하고 있다고 보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어떻게 용화광산 선광장에서 금, 은, 동을 추출하는지 문의를 했지만 답변은 듣지 못했다. ‘외국은 금을 노지에서 물을 통해서 추출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땅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까?’ 라고 물으니 대답을 못한다. 놀라는 것 같았다.
영양군에 양양군에 대학교에 지질자원연구원에 두루두루 알아보았지만 용화광산에서 어떻게 금, 은, 등을 추출하는지 속 시원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
다만 필자의 추측으로 “금은 납으로 만드는 구나”였다. 납을 제련해서 은이라고 팔아먹었다가 은이 흔해지니 금색으로 물들여 비싸게 팔아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희소가치를 위해서 조금씩 만들면서 말이다. 어렵게 금광에서 채굴한다고 선전하면서 말이다.
철을 합금해서 스텐레스 강철을 만들 듯이 다이아몬드도 같은 원리로 합금으로 투명하게 만들어 비싸게 팔아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