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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레미콘) 역사
시멘트 회사 연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멘트 회사 연혁을 통해서 콘크리트 역사를 정리 해보려고 했는데 미련한 짓이었다. 레미콘으로 알아보니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시멘트 발명은 1824년 영국인 정원사가 발견 했다. 콘크리트는 1867년에 프랑스인 조제프 모니에하는 정원사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콘크리트로 화분을 만들었지만 화분이 자꾸 깨졌다. 그래서 내부에 철근을 넣었다. 철근콘크리트 탄생이다. 정원에 화분 정도이지 건축에 사용될 정도는 아니었다.
세계최초 레미콘은 1903년 독일 슈타른베르크에서 건설업자 마겐스가 레미콘 공장을 개발, 제조 특허를 받은 때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13년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시에도 레미콘 공장이 건설되었다. 초기에는 일반 덤프트럭에 운반되었기 때문에 이동 중 배합해 둔 재로들의 분리가 일어나 품질이 불량해서 시장에서 환영 받지 못했다. 1926년 이후 믹서트럭이 발명되면서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나라 레미콘 역사는 1965년 7월 서빙고에서 시작되었다. 대한양회가 처음 공장을 세우면서 레미콘 공급을 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레미콘 공장이 수백 개이다.
시멘트는 영국에서 발견하고 콘크리트는 프랑스에서 레미콘은 독일에서 어째 기술을 나눠 가진 것 같은 모양새다. 시멘트는 영국 니들이, 콘크리트는 프랑스 니들이 레미콘은 독일 니들이 완성은 미국이 이런 순이다. 결론은 품질 좋은 완성품은 미국에서 완성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 고려대학교 옛 건물, 덕수궁 석조전 말로는 석조건물라고 하지만 속을 뜯어보지 않았다. 서울시청 구 건물 석조 건물이라고 했지만 뜯어보니 철근콘크리트였다. 철근콘크리트로 건물을 짓고 외장만 석조로 한 것이다. 덕수궁 석조전도 뜯어 봐야 한다. 진짜 100% 돌로 만들었는지 외장만 돌인지. 100% 돌로 만들었다면 기중기가 있어야 한다. 그 돌은 인력으로 할 수 없다. 천하장사도 힘들다.
6.25전쟁 사진 중 1950년 인민군 포도들이 국군 헌병의 감시 아래 함경남도 함흥지역 우물 속에서 민간인 시신 65구를 수습하고 있다는 사진을 보면 뒤에 배경이 공사 중이다. 철근콘크리트로 건물 1층을 막 지어 놓았다. 65년도에 철근콘크리트 공사도 나무로 거푸집을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2018년도에 주변 원룸 지을 때 본 거푸집과 같다. 6.25 전쟁 중에 찍었다는 사진은 빨라야 1965년 이후인 것이다. 1965년부터 현재까지로 볼 수 있다. 1965년 7월 이후에 찍은 사진을 1950년 10월 19일 함흥에서 찍었다고 하는 것인가?
1950년대 중반 처음 학교는 목조주택으로 지은 걸로 보인다. 시멘트 브로크인 연와조 건물을 짓고 다음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했다. 10여년 사이에 건축역사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 철근콘크리트는 수십 년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묻지마 깡패. 쌩양아치가 되었다. “세상에 나를 당할 자 없다. 길을 비켜라”로 전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