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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100장

100-9 박정희는 배우였나? 대통령이었나?

100-9

 

대한뉴스 고찰

 

박정희는 배우였나? 대통령이었나?

 

   대한뉴스는 국립영화 제작소에서 만들었다. 박정희는 1961년도부터 대한뉴스에 등장한다. 61년도 영상에는 샤프한 짧은 머리다. 미용실 머리다. 62년도 영상에는 머리를 너무 위로 깎아 조금 더 깎으면 정수리가 보일 정도로 머리를 이마와 뒤통수 옆머리까지 깎았다. 멋을 내려고 깍은 거 같진 않다. 젊게 보이려고 깍다 보니 올라간 거 같이 보인다. 옆머리를 바짝 쳐서 샤프하게 보이는 장면도 있다. 일행 중에는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도 보인다.

   1980년대에 남자들은 이발소에서 머리를 짤랐고, 여자들은 미용실에서 짤랐다. 남자들 머리를 더벅머리 스포츠머리라고 했다. 옆머리 바짝 자르지는 않았다. 여자들은 미용실가면 무조건 파마였다. 미용실에 머리 뽁으러 간다고 했다. 90년대로 들어오면서 남자들도 미용실을 드나들었고 멋내기 짧고 샤프한 머리를 하기 시작한 걸로 안다. 여자들도 무조건 뽁기(파마) 보다 컷트도 하기 시작했다.

   염색에다 머리 깍은 걸로 보아 젊게 보이려고 60년대는 짧게 깍은 것으로 보인다. 79년 삽교천 방파제 준공 영상은 박정희 같아 보이지 않는다. 많이 늙어 보이고 박정희와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박정희 육영수 신혼 시절 사진은 박정희는 얼굴형은 닮았으나 박정희로 보이지 않는다. 육영수도 10년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육영수도 다른 사람이다. 육영수는 얼굴형도 고려하지 않고 바꾼 것으로 보인다.

   1966년 육영수여사와 가족들이 휴일에 잔디밭에서 육영수는 골프는 치고 박정희는 화을 쏘며 아이들과 보내는 영상이 있다. 영상을 유심히 보면 청와대 같지 않다. 주변에 철망이 있다. 엣날에 공원에서 본적이 있는 것이다.

   1965년 박정희 내외가 미국 방문 영상은 기상에서 청와대로 유선 전화를 한다. 비행기 안에서 유선으로 비행기 안에서 자녀들과 통화를 한다는 나레이션이다. 그것도 백색전화다. 비행기에서 유선으로 전화를 하려면 전선이 비행기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 전선을 비행기에 설치하고 미국까지 선을 가지고 날아갔다는 것인가?

   백색전화는 70년대 등장했다. 65년도에 백색전화로 통화를 했다. 없는 전화기로 그것도 비행기 안에서 통화를 했다. 80년대 90년대도 백색전화는 소문만 들었지 본 적은 없다. 검정 전화기만 봤었다.

 

   대한뉴스와 옛날 영화를 보면 소품이나 배경이 그 시절 것들이 아닌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역사 진실 찾기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