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88] 서울의 전차? 13. 100-88 서울의 전차? 13. PART 1 : 전차의 도입 | 문명의 충격과 의식의 변화 : 시공간 감각의 재편 : 『조선에 살다』 제이콥 로버트 무스, 1911년이라는 책이 있다. 전차가 도성 문을 드나들면서 밤마다 굳건히 닫혔던 도성문이 계속 열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전차가 연 대문 “최근 몇 년까지 도성의 대문들은 밤이 되면 모두 닫히고 잠겼으나 요즘에는 서양 전차가 이 대문 중 세 대문들을 통해 드나든다. 지난 5세기 이상 밤마다 닫혔던 이 육중한 문들이 전차선 때문에 닫히지 못하게 된 것이다.”라고 한다. 5세기 동안 도성안 사람들은 무엇으로 밥을 해먹고 난방을 했는지 궁금하다. 성안으로 나무를 해서 이고 지고 나르는 사람들이 즐비했다면 그 광경을 서양인들이 기록 안했을 리 없을 것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